2018. 1. 7 ~ 2018. 1. 12  여자 혼자 대만 타이베이 5박6일 자유여행

솽리엔역 (솽롄역) 아침시장/아침식사

넷째날부터는 완벽한 날씨였어요. 비도 하나 안오고 햇빛 쨍쨍한 좋은 날씨였습니다. 저의 5박 6일동안의 대만여행 코스와 프롤로그를 보시려면 링크로 들어가시면됩니다.  (여자 혼자 대만 5박6일 자유여행 코스 & 프롤로그) 저는 대만 현지인들의 삶속에 들어가보고싶어서 아침시장을 구경하러가봤어요. 아침 일찍 일어나 솽리엔(솽롄)역으로 향했습니다. 숙소가 있는 타이베이메인스테이션에서 지하철역으로 2정거장밖에 안되길래 산책할겸 걸어서 갔어요.

날이 갑자기 너무나 좋아져서 깜짝놀랐습니다. 첫째날엔 폭우가 쏟아지더니 드디어 넷째날이 되어서야 해를 보았네요. ㅋㅋ 하늘이 정말 너무예쁘죠. 구름도 별로 없고 정말 깨끗한 날씨였어요. 솽리엔역으로 걸어가는데 정말 상쾌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15분~20분정도 걸어가니 아침시장이 보입니다. 저기부터가 아침시장 시작하는 곳이에요. 여기는 정말 거의 현지인밖에 없더라구요. 한국인은 한명도 못봤고 일본인 한팀만 봤어요. 완벽한 대만사람들의 삶을 보고싶다면 아침시장 꼭 가보세요. 

이른 아침이지만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여러가지를 팔고있더라구요. 고기도있고 그릇도 있고 떡도있고 과일도 있고~~

저것은 튀김..?두부..? 대만사람들이 평소에 먹는 음식재료들을 많이 파는 것 같았어요.

가방파는 곳도 있습니다. 가격이 참 저렴해요. 

주방용품들도 있네요.

특이한 떡도 팔고있어요. 시식해보라고 주셔서 먹어봤는데 감자떡맛..? 맛있었어요. ㅋㅋㅋ

그렇게 아침시장을 한참 구경하다가 아침을 먹기위해 아침시장에서 벗어나 주변 길거리로 나가봤어요.

그렇게 바로 주변에서 아침파는 가게를 발견했어요. 현지인들도 많이 먹고있길래 여기서 먹어보기로했습니다. 중국어를 잃을줄 몰라서 저기 사진중에 맨위에 왼쪽에있는거 가리키면서 중국어로 이거 하나 달라고 했어요. ㅋㅋㅋㅋ 그랬더니 아줌마께서 쭈로우!! 이러시길래 돼지고기라는걸 알고 오케이오케이~~ 하나주세요~

그렇게 나온 음식!! 생긴건 그냥 그래보이는데 맛은 좋습니다. 삶은 돼지고기에요. 중국향도 하나도 안나고 담백한 맛이라 아침으로 먹기 좋았어요. 국물도 약간 찐득..? 해서 신기하고.. ㅋㅋ 샹차이라 불리는 고수가 들어가있는데 꽤 괜찮았어요. 샹차이랑 같이 떠서 먹으면 그 특유의 향이 엄청 강하게 나지만 먹을만했어요. 고수 싫어하시면 부야오 샹차이! 외치세요. ㅋㅋ

아침을 맛있게 먹고 중산역 주변의 카페를 가고싶었지만 너무 이른시간이라 카페들은 아직 오픈을 안했더라구요. 그냥 중산역 주변 거닐며 구경하다가 다음 일정인 타이완대학교로 출발했습니다. 타이완대학교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대만여행 넷째날#2 국립타이완대학교/천산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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