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셋째날#4 현지인 많은 닝샤야시장

2018. 1. 7 ~ 2018. 1. 12  여자 혼자 대만 타이베이 5박6일 자유여행

닝샤야시장

뉴스를보니 대만 화롄지역에 지진이 일어났네요. ㅠㅠ 큰 피해 없기를 바랍니다.

둥먼역 융캉제를 신나게 구경하고 숙소에 짐을 둔 뒤 닝샤 야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저의 5박 6일동안의 대만여행 코스와 프롤로그를 보시려면 링크로 들어가시면됩니다.  (여자 혼자 대만 5박6일 자유여행 코스 & 프롤로그) 제일 큰 야시장은 스린야시장이지만 작년에 가봤고 현지인이 많은 소소한 야시장이 가보고싶어서 숙소와도 가까운 닝샤야시장을 가봤어요. 숙소가 타이베이메인스테이션과 시먼역 사이쯤인데 숙소에서 걸어서 15분~20분 정도면 갈 수 있길래 산책겸 걸어서 갔습니다. 비가 전날보다는 많이 그쳤지만 그래도 오다말다했어요. 비 너무 많이오면 안가려했는데 딱 저녁되니 비가 조금씩 그치길래 바로 야시장으로 출발했습니다!!

거의 다와갈때 찍은 길거리사진! ㅋㅋ 아무도 모르는 외국에서 혼자 이렇게 돌아다니니 너무 신기하고 설레더라구요. 주변을 둘러보며 길거리를 이렇게 걷는것도 너무 재밌었어요. 길치라 늘 길 잃을까봐 걱정을 하긴 했는데 구글지도가 있으니 안심! 길도 어렵지않아서 모든곳을 잘 찾아갔어요. ㅋㅋㅋ

야시장에 무사히 도착! 작년에 스린야시장만 가봤어서 모든 야시장이 다 그렇게 씨끌벅적한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비가오는날이라 그런걸수도 있는데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았어요. 현지인들이 좀 많았어요. 규모도 스린야시장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작아요. 미니야시장! ㅋㅋ 양쪽에 음식파는곳이 있는 길이 하나 좀 길게 쭉 있고 끝이에요. 스린야시장처럼 아기자기한 물건들 파는곳은 없고 거의 음식파는곳만 있어요. 

파를 고기에 돌돌말아서 구워주는 음식이 맛있어보이길래 먹어봤어요. 1개에 10위안입니다. 5개 사서 길거리에서 냠냠냠

이집 간판입니다. 맛있어요. 닝샤야시장 가시는 분들 드셔보세요. 

꼬치 파는 집들도 있는데 뭔가 고기종류의 꼬치는 중국향이 많이 날것같아서 패스...ㄷㄷ ㅋㅋㅋ

과일도 팔고있어요.

돌아다니며 먹거리들 먹고 구경하다가 다시 숙소로 걸어갔어요. 다행히 비가 좀 덜오는 날이 있어 야시장을 올 수 있었네요. 넷째날부터는 야경보는 계획을 잡아놔서 야시장 갈 시간이 없었거든요. 간단히 야시장 구경하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닝샤야시장 한번 가보세요. 

대만여행 넷째날#1 솽리엔역 아침시장/아침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