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셋째날#1 푸항또우장/미스터브라운카페

2018. 1. 7 ~ 2018. 1. 12  여자 혼자 대만 타이베이 5박6일 자유여행

아침식사 푸항또우장/미스터브라운카페 쩐쭈나이차

대만여행 셋째날이 되었습니다.  저의 5박 6일동안의 대만여행 코스와 프롤로그를 보시려면 링크로 들어가시면됩니다.  (여자 혼자 대만 5박6일 자유여행 코스 & 프롤로그) 이번에는 대만식 아침식사를 먹어보기 위해 아침 일찍 푸항또우장으로 향했습니다. 숙소가 시먼과 타이베이메인스테이션 사이쯤에 있는데 여기서 푸항또우장까지 걸어서 20분?정도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산책할 겸 걸어갔습니다. 이날은 다행히 비가 많이는 안오더라구요. 

대만의 분위기를 느끼며 걸어가니 여유롭고 좋았어요. ㅎㅎ 푸항또우장은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많은 아침식사 가게라 줄이 엄청 길다고 들었어요. 저는 아침 9시 조금 안되어서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줄이 별로 안길었어요. 비가와서 그런거일수도 있고..?! 길치라 푸항또우장 다와가서 가게 찾는데 좀 애먹었지만 그래도 결국은 잘 찾아갔어요. ㅋㅋㅋ 

이런 곳에 위치하고있어요. 

들어가는 입구에 사람들이 쭉 줄서있어요. 계단 위에까지 줄서있지만 음식이 빨리빨리 나와서 줄도 금방 줄어들더라구요.

이렇게 계단 위 2층까지 줄이에요. 2층이 바로 푸항또우장입니다. 

안에 테이블이 엄청 많았어요. 현지인들도 많고 일본인, 한국인도 많았어요. 

음식들을 만들고있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우리나라의 아침식사와는 다른모습이라 신기했습니다. ㅎㅎ

이것은 메뉴판...! 당황스러운건 영어나 한국어 메뉴판이 없더라구요..? 내가 못찾은건가?! 인터넷에서 영어 메뉴판이 세워져있다고 봤었는데 없어서 당황 ㅠ ㅋㅋㅋㅋ 인터넷 뒤져서 영어 메뉴판 보고 주문했어요. ㅋㅋ

음식을 받고 밖이 보이는 유리창 앞에 혼자 자리를 잡았습니다. ㅎㅎ 

차가운 또우지앙과 튀긴 저거 이름이 기억안나네요.. 무튼 ㅋㅋㅋ 이렇게 두가지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총 54위안! 이거 먹고 카페도 갈 예정이었어서 이렇게만 주문했습니다. 근데 먹다보니 모자란 느낌이..ㅋㅋㅋ 저 튀김이 커보이지만 속이 좀 비어있는 느낌이더라구요. 차가운 콩국물에 저 튀김을 찍어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한국과는 너무나 다른 아침식사라 신기하기도하고 튀김이랑 또우지앙도 제 입맛엔 잘 맞았어요.

아침 먹고 다음 코스는 화산 1914를 가는것이지만 상점들이 11시에 문을 연다길래 그전에 주변 미스터브라운카페에 가보았어요. 세곳 모두 가까운 곳에 위치해서 이렇게 딱 코스를 정했어요. ㅋㅋ

미스터브라운 카페에 도착했어요. 간판 아래 플랜카드에 신메뉴들을 선전하고있더라구요. 궁금해서 신메뉴 중 하나를 먹어보았어요.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고구마로 만들어진 펄이 들어간 밀크티였어요. 가격은 140위안입니다. 다른 음식점이나 그런곳은 가격이 저렴한데 카페는 가격이 한국이랑 비슷하더라구요..?! 대만의 음식가격과 비교했을 때 절대 저렴하지 않은 가격ㅠㅠ 기대를 하며 먹어봤지만 너무 맛이 없었어요. 제스타일이 아니였어요... ㅠㅠ 펄도 고구마라그런지 퍽퍽 부서지는거같고 음료도 맛이 없고.. ㅠ 너무 못먹겠어서 1/3먹고 남겼어요. 흑흑

이렇게 카페에서 11시까지 여유부리다가 화산 1914로 향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 

대만여행 셋째날#2 화산1914 창의문화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