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7 ~ 2018. 1. 12  여자 혼자 대만 타이베이 5박6일 자유여행

타이베이 101 빌딩 전망대 야경/타이베이메인스테이션 스시

저의 5박 6일동안의 대만여행 코스와 프롤로그를 보시려면 링크로 들어가시면됩니다.  (여자 혼자 대만 5박6일 자유여행 코스 & 프롤로그) 성품서점을 구경한 뒤 바로 타이베이 101 타워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어요. 성품서점에서 걸어가면 30분~40분 정도 걸리길래 귀찮아서 버스를 탔습니다. ㅋㅋ 6시로 전망대 예약을 해뒀는데 4시 반쯤 도착했어요. 101타워 내부를 좀 구경하다가 푸드코트로 가서 음료하나 사먹었습니다.

도착하고 찍은 사진! 높다높아~~ 작년 5월에 왔을 때엔 겉에만 지나가면서 구경해서 내부 구경을 안했었어요. 이번엔 전망대까지! 101 빌딩을 샅샅이 구경합니다~~

푸드코드에 와서 Happy Jun Fresh Juice 가게에서 말차 어쩌구를 사먹었습니다. 녹차 프라푸치노 위에 팥 올라가있는 비스무리한 음료.. ㅋㅋㅋ

메뉴판입니다.

맛있어보이지만 별로 그냥 그랬어요.. 버블티 사먹을걸.. 후회했어요.

푸드코트에 맛있는 음식점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종류도 다양하고~~ 여기와서 밥 먹어도 되겠어요. 전망대 구경하고 여기서 저녁을 먹고갈걸그랬네.. 포스팅하면서 생각났네요. 

5시 반 좀 안돼서 매표소로 갔습니다. 줄이 엄청 길더라구요..ㄷㄷ 무인 발매기도 있길래 거기서 하려 했지만.. 여권번호였나 무튼 뭐 입력하라는데 계속 내역이 없다길래 결국 다시 사람있는 매표소에 줄을 섰습니다. 사람에게 예약내역 종이를 보여주니 바로 처리 완료! 역시 기계보다 사람한테 뭐든 처리하는게 편한듯..?! ㅋㅋㅋㅋ

입장권을 받았습니다. 6시로 예매했지만 좀 일찍갔더니 5시 30분도 괜찮냐 물어보고 이 시간으로 해줬습니다. 전망대 들어가는 줄이 엄청 길어서 5시 30분부터 줄은 섰지만 들어간건 6시가 넘은 시간.. ㅠ 줄이 길 수 있으니 예약시간보다 일찍가세요~~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 정말 빠르더라구요. ㄷㄷ 귀가 멍멍해집니다. ㅋㅋ 화면으로 올라가는 속도도 알려줘서 신기신기

전망대 도착!! 사방이 유리라 어느 방향에서든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올라갔을 때 딱 해가 지고있던 시간이라 노을이 정말 예뻤어요. ㅠㅠ 카메라에는 다 담기지 않는 아름다움 ㅠㅠ 최고였어요.

크 노을 대박 카메라에는 이 아름다움이 다 담기지 않더라구요. 직접 눈으로 봐야합니다. ㅠㅠ 타이베이 101 전망대 가실 분들은 꼭 일몰시간에 가세요!! 5시에서 6시 사이에!! 

다른 방향에서 본 야경~~ 어디서 보든 아름답습니다. 작년엔 샹산에서 야경을 봤었어요. 샹산 야경과 101 야경을 비교하자면.. 저는 101 야경이 더 좋았어요. 사방이 트여있고 더 높은곳에서 보는거라 더욱 시원하더라구요. 하지만 샹산 야경도 정말 멋집니다! 올라가는데 좀 힘들긴 하지만 타이베이 101 빌딩이 보이는 야경이라 101에서 보는 야경과는 좀 다른 느낌이에요. 101 빌딩이 보이는 야경이 보고싶으시면 샹산으로 가시고 탁 트인 야경을 보고싶으시면 101 전망대로 가세요. 

한참동안 야경을 구경한 뒤 윈드댐퍼를 보았어요. 509m 높이의 타이베이 빌딩을 태풍 및 지진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이것이 있습니다. 윈드댐퍼가 무게 중심을 잡아 큰 피해가 없게 해준다네요. 

댐퍼 베이비~~ ㅋㅋㅋ 귀엽ㅋㅋ화면에서 설명이 나옵니다.

이제는 야외 전망대로 이동합니다!! 이날은 날이 좋아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좋은 날씨 덕분에 야외 전망대까지 구경할 수 있다니.. 행복

야외 전망대는 철창(?)이 쳐져있어서 그 사이로 사진 찰칵찰칵 ㅋㅋ 

유리를 통해서 보는 것이 아닌 맨눈으로 보니 더욱 멋있네요! 하지만 추워서 금방 들어왔어요 ㅋㅋㅋ 대만의 겨울도 이렇게 춥다니.. 옷 따뜻하게 입고오세요. 패딩 필수입니다.

야외 전망대에서 들어오면 타이베이 101 빌딩에 대한 짧은 다큐멘터리(?) 안내(?)가 나오는 영상이 나오고있어요. ㅋㅋ 재밌게 본 후 다시 내려왔습니다.

기념품 가게 구경한번 해주고~ ㅋㅋ 엽서를 사서 보낼 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하나 사서 편지를 쓴 뒤 집으로 보냈습니다.♡

한국까지 잘 가주길 바라며.. 10일 정도 뒤에 도착했습니다. ㅋㅋ 잘 도착해서 다행~~

Love 조형물 한번 찍어주고~~ ㅋㅋ 나무에 예쁘게 조명을 해놔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더라구요. 너무 예뻤어요. 작년엔 5월달이어서 이런 조명 없었는데 크리스마스 지난지 얼마안돼서 가니 참 예쁘네요. 

101 캐릭터 귀엽네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숙소로 이동합니다~~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 역으로 출발!

야경보느라 저녁을 못먹어서 타이베이역에서 스시를 사갔어요. 이 맛있어보이는게 100위안..! 우리나라 돈으로 3800원 정도!! 우와와와아아아

먹다 남은 파파야 우유와 함께 휴게실에서 저녁식사~ ㅋㅋ 저 스시 정말 맛있었어요. 파파야 우유는 또 남아서 결국 버렸어요. ㅋㅋ 내스타일이 아닌듯.. 스시와 함께 하루 마무리~ 다섯째날 여행은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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