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월 두달동안 스타벅스에서 3가지 음료 (리얼넛오트모카, 스노우 돌체라떼, 토피넛 크런치라떼)를 마셔봤습니다. 전 아메리카노같이 쓴(?) 커피는 별로 안좋아하고 어떤 맛이 좋은 커피맛인지도 잘모르는 커피 무식자입니다. 카페 커피보다 편의점 커피가 더 맛있게 느껴질때도 있고..(!?) 카페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 가는것이 아니라 친구와 떠들기 위해 간다...!ㅋㅋ
처음 맛본 커피는 바로 스노우 돌체라떼!! 가격은 톨 사이즈 5900원입니다. 친한 언니와 떠들기 위해 스벅을 찾았습니다. 눈사람이 올려진 겨울메뉴 커피가 새로 나왔다길래 궁금해서 주문!... 이럴수가 눈사람 다 팔려서 저렇게 초콜릿 갈은거?를 올려주더라구요. 흑흑 귀여운 눈사람은 볼 수 없었어요. 맛은 달달하고 휘핑이 올려져있어서 부드럽기도하고.. 근데 제가 그닥 좋아하는 맛은 아닌..? 맛있긴한데 완전 제스타일은 아닌 커피맛..? ㅋㅋㅋ
그래서 다음에 먹어본 것은 바로 토피넛 크런치라떼!! 가격은 톨 사이즈 5600원입니다. 이날은 어디를 갔었나? 친구를 만났나? 영화를 봤나..? 무튼 뭘 해야하는데 시간이 남아서 시간 때우러 스벅갔던날이에요. 어떤 블로그에서 이 커피는 휘핑을 에스프레소 휘핑으로 바꿔 먹으면 훨씬 맛있다길래 주문할때 에스프레소 휘핑으로 해주세요~~ ㅋㅋ 결과는 대성공! 에스프레소 휘핑 진짜 맛있더라구요. 특히 이 토피넛 크런치라떼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위에는 토피넛 크런치가 솔솔 뿌려져있군요. 조금만 뿌려져있어서 아쉽.. ㅋㅋ이디야 토피넛라떼 좋아하는데 스벅의 토피넛 크런치라떼는 이디야것과는 약간 다른 맛이었어요. 이디야는 스벅보다 가격이 착해서 둘 중 하나를 마시러간다면 전 좀더 저렴한 이디야를 갈 것 같아요. 이디야 토피넛 라떼도 굉장히 맛있기에.. ㅎㅎ
마지막으로 리얼넛오트 모카!! 가격은 톨 사이즈 5600원입니다. 이날도 친한언니와 저녁을 먹고 떠들기 위해 스타벅스로~~ 사진찍으니 손가락 브이~ ㅋㅋ 언니의 추천으로 리얼넛오트모카를 먹어보았는데 맛있었어요. 뭔가 페레로로쉐 맛이 나더라구요. 페레로로쉐 녹인맛.. 달달합니다. 절대 자주먹으면 안될 것 같은 ㅋㅋ
먹어본 3종류의 음료 중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토피넛 크런치라떼입니다. 그냥 전 토피넛들어가는건 다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디야 토피넛 라떼도 좋아하고 덴마크 커피우유 토피넛맛도 좋아하고.. ㅋㅋ 저에게 토피넛 맛은 실패할 확률이 적은듯해요. 토피넛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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