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가보고 싶었던 원주시 단계동에있는 루프탑 카페인 마이테라스 My TERRACE에 드디어 가보았어요. 이번주에 2번 갔다왔는데요. 한번은 커피와 음료를 마시고 한번은 파스타와 볶음밥을 먹었습니다. 

듣던대로 굉장히 카페가 크더라구요. 요즘 이 마이테라스가 오픈하고나서 페이스북에 많이 사진들이 올라오길래 정말 꼭 가보고싶었어요. 드디어 왔네요. 일층에도 자리가 있고 이층으로 올라오면 이렇게 양옆으로 긴 공간에 쭉 자리들이 있습니다. 테라스로 나가는 길은 일층에서 카운터 옆쪽에 있는 유리문으로 나가면 바로 테라스가나오더라구요. 하지만 요새는 날씨가 추워서 내부에서 먹었습니다. 크리스마스로 카페 전체를 예쁘게 꾸며놓아서 정말 예뻤어요. 트리도 굉장히 크고 화려해요. 크리스마스 분위기 제대로 즐기고 올 수 있습니다. 

카페 입구에서 산타와 루돌프가 색소폰을 불며 반겨주고있네요.  

카페로 들어오면 큰 크리스마스 트리가 중앙에 놓여져있어요. 정말 너무 예뻐요. 원주에 이런 큰 트리있는건 여기가 유일하지않을까하는 생각이드네요..? 다른 곳에도 이렇게 큰 트리 있는 곳이 있나요..? 무튼 너무 예뻐서 계속 보게되더라구요. 

트리 아래에 있는 눈사람과 선물 너무 귀엽죠. 눈사람이 아기눈사람이랑 놀아주고있네요. 눈사람 옷입은것도 너무 귀여워요. 저 옆에있는 양도 넘 귀여워요.

카운터 앞에 빵들도 있는데 처음갔을땐 저녁 늦게 갔더니 빵이 다 팔린것들이 많더라구요. 두번째로 간 날엔 낮에가서 빵이 밤에 갔을때 보단 많이 있었는데 종류가 많지는 않았어요. 아닌가 이정도면 많은건가..? 빵이 엄청 많은줄알았는데 생각보단 적었어요. 빵은 안먹고 처음 간날엔 음료만 시켜먹었습니다. 메뉴판 보여드릴게요.

마실 것 종류입니다. 저는 처음 간날 친구는 홍차 비엔나 (6000원)를 시키고 저는 그린티라떼 아이스 (5500원)를 시켰어요. 차가운게 먹고싶어서 원래 스무디중에 먹으려했는데 스무디 종류가 두가지 밖에 없어서 조금 슬펐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린티라떼 시켰어요. 

왼쪽이 그린티라떼고 오른쪽이 홍차비엔나에요. 홍차 비엔나 정말정말 맛있습니다!!! 진짜 맛있어요. 밀크티 맛도 나면서 커피향도나고 홍차향도 나고 뭔가 흔한 맛이 아닌데 정말 맛있는..? 친구도 정말 맛있다고 좋아하더라구요. 저도 다음엔 저걸로 시켜먹으려구요. ㅋㅋㅋ 그린티라떼는 딱 나오면 맨 아래는 녹차가 짙게 깔려있고 위로갈수록 우유와 얼음이 있어요. 맛은 약간 밍밍한 녹차라떼맛..? 녹차맛이 진하지는 않았어요. 우유 맛이 더 많이 나는 것 같더라구요. 진한 녹차맛을 좋아해서 약간 실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녹차니까 기본적으로 맛있긴합니다. ㅎㅎ 홍차비엔나가 대박이에요. 꼭 저거드셔보세요.  이제 두번째로 간날 먹은 음식 보여드릴게요.

이렇게 식사 메뉴가 있습니다. 저는 친구와 수란 까르보나라 (9800원) 그리고 불맛 제육 덮밥 (8900원)을 시켰어요. 가격은 만원정도 하더라구요. 가격이 조금만 더 싸면 좋지않았을까..하는.. 대학생의..작은..바램... ㅋㅋㅋㅋㅋ 피자도 맛있을 것 같은데 양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그냥 밥되는 종류로 두가지 시켰어요. 라코타치즈 샐러드도 다음에 한번 먹어보고싶네요.

이렇게 케이크도 팔고있습니다. 다음엔 케이크도 먹어보고싶다.. 먹을게 너무 많네요. ㅋㅋ 케이크 앞에 산타, 눈사람, 트리 이런거 세워져있는게 너무 귀여워요. 아기자기하게 참 귀엽게도 꾸며놨네요. 케이크도 먹고 싶지만 패스! 다음에 도전!

오른쪽 수란 까르보나라와 왼쪽 불맛 제육 덮밥이 나왔어요. 비주얼 정말 좋네요. 수란 까르보나라는 저 음식 들고 이층으로 올라오는데 수란이 탱글탱글 터질것 같이 움직이는데 뭔가..귀여웠어요..(?) 빨리 터트리고싶다. ㅋㅋ

짠 탱글탱글하죠. 수란이 아주 잘되어 올라가있네요. 터트려봅시다어서.

ㅋㅋㅋㅋㅋㅋ아 너무좋아요 수란터트리는거..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것 같아요. 저렇게 터트린 후 섞어서 먹었습니다. 맛은 쏘쏘! 까르보나라 국물이 묽은 편이더라구요. 약간 국같이..? 무튼 묽었지만 맛은 좋았어요. 막 엄청 미친듯이 맛있는건 아니지만 적당히 맛있었어요. 굿굿

불맛제육덮밥! 역시 한국인은 밥심이죠. ㅋㅋ 맛있어요. 약간 매콤하면서 양념고기에 밥 비벼먹는맛.. 아시죠? 무튼 맛있습니다. 둘다 맛있어요.

2층은 이런식으로 되어있습니다. 계단을 올라오면 저기 크게 단체석 위주의 테이블들이 있고 양 옆으로 길게 2인석 4인석 테이블들이 쭉 있어요. 혼자와서 앉아있기도 좋을 것 같아요. 혼자와서 있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분위기가 참 좋아서 혼자오나 친구랑오나 남자친구 여자친구랑오나 다 괜찮을 것 같네요. 

이 계단이 2층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한쪽부분은 앉아있을 수 있게 되어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2층은 노 키즈 존이라서 1층보다 조용하답니다.

펜스에 이렇게 크리스마스로 조명도 있고 꾸며져 있어서 분위기 최고에요. 크리스마스가 지나가기 전에 몇번이고 또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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