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6-2017.10.17

가평 글램핑 여행 #3

카페테라 (Cafe Terra)

오전 11시에 글램핑장을 떠나 브런치를 먹으러 카페테라로 향했습니다. 이 카페는 산 위에 있어서 차타고 구불구불 산길을 좀 올라가야해요. 계속해서 이런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이 카페가 나오는데 저희는 가다가 정말 카페가 나오긴 하는건가..?불안해했어요. 점점 산꼭대기로 올라가고 산은 깊어지는것 같고 카페같은 건물이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였어요. 하지만 더 가다보면 카페들이 좀 나오고 카페테라도 딱 나온답니다.

산위에 자리잡고 있는만큼 경치가 정말 멋있어요. 산이 쫙 보이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맛있는거 시켜서 하루종일 여기 앉아만 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

여기서 이렇게 산을 바라보며 먹으면 정말 행복하겠죠. 하지만 밖에 있다보니 추워서 저희는 안으로 들어가서 먹었어요. 산위라서 더 추운 것 같더라구요.

카페가 참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져있었어요.

선인장도 참 귀엽죠네요.

새들도 있었어요.

풍금도 있어서 한번 쳐보고~음식 기다리는 동안 엄청 구경하고 사진찍고 돌아다녔어요.

저기 보이는 건물에서 주문을 합니다.

예전에는 여기서 주문을 받았다고하는데 주문받는 곳을 이전했더라구요. 저희는 여기에 자리를 잡고 음식을 먹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식 종류는 모짜렐라 샌드위치 (12000원), 크림 파스타 (15000원), 오믈렛 라이스 (12000원), 아메리카노 (5000원 →할인2500원), 허브티 (5000원 →할인2500원이렇게 입니다. 가격은 꽤 나가죠. 아메리카노랑 허브티는 원래 5000원인데 브런치 주문하면 이 두가지는 50%할인해줍니다. 그래서 2500원에 마셨어요.

짠~ 음식이 나왔습니다. 오믈렛 라이스가 정말 맛있어보이지않나요. 비주얼 최고였어요.

제일 맛있어보이는 오믈렛 라이스! 맛은 모두가 아는 그 맛이었어요. 네 그 오므라이스 맛입니다.

크림 파스타! 이것도 맛은 모두가 아는 그맛입니다. 느끼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 것 같지만 오전부터 느끼한거 먹기 좀 그렇다 하시는 분들은 다른거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제가 먹은건 바로 이 모짜렐라 샌드위치에요. 이거 먹기 좀 힘들었어요. 빵이 잘 안잘려요. 빵 자르느라 먹으면서 칼로리 소모하는 느낌이에요.  하지만 맛은 좋았아요. 다음에 가면 또 이거시킬 것 같아요. 오므라이스나 파스타는 매우 흔한 맛인데 이건 덜 흔한 맛이라서 더 끌리는 것 같네요. 제가 이런 샌드위치를 잘 안먹어봐서 더 새롭고 맛있게 느껴진걸수도 있어요. 

크림 파스타랑 오므라이스 둘다 모두가 아는 그 맛이지만 그렇다해서 절대 맛없는게 아닙니다. 오므라이스랑 크림 파스타 맛있잖아요 그것처럼 똑같이 맛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모짜렐라 샌드위치를 추천드립니다. 빵 자르기가 좀 힘들지만 고생끝에 낙이온다고...힘들게 자르고 난 뒤 한입 먹으면 꿀맛이에요. 가평 여행오시면 카페테라 꼭 와보세요. 경치도 좋으니 절대 후회하시진 않을겁니다. 다음엔 아침고요수목원 포스팅 할게요.

2017/10/22 - [Travel 여행/Local Trip 국내 여행] - 가평 글램핑 여행♬ 프롤로그

2017/10/25 - [Travel 여행/Local Trip 국내 여행] - 가평 글램핑 여행♬ #1 가평레일파크 (레일바이크)

2017/10/25 - [Travel 여행/Local Trip 국내 여행] - 가평 글램핑 여행♬ #2 숲속의정원 글램핑장

2017/10/27 - [Travel 여행/Local Trip 국내 여행] - 가평 글램핑 여행♬ #4 아침고요수목원


2017.10.16-2017.10.17

가평 글램핑 여행 #2

숲속의 정원 글램핑장

레일바이크를 신나게 타고 바로 옆 하나로 마트에서 장을 본 후 글램핑장에 왔습니다. 저희가 간 글램핑장은 바로 '숲속의 정원' 입니다.

도착하자마자 털복슬복슬한 강아지가 엄청 짖으며 반겨주더라구요. 친구들은 귀엽다며 쓰다듬어주는데 저는 강아지를 무서워해서 멀리 도망갔어요. 작은 강아지였고 귀엽게 생겼지만 저는 강아지를 정말 심각하게 무서워해요. 목줄을 안해놔서 좀 무서웠어요. 목줄을 해놓았다면 더 좋았을것같네요.  강아지 때문에 당황했지만 글램핑장은 정말 예뻤어요.

위에는 이렇게 조명도 되어있어요. 저희가 묵은 방은 맨 오른쪽 제일 끝이었어요. 이날은 총 4팀이 이 글램핑장에 있어서 한적하고 좋았어요. 게다가 맨 끝쪽이라 사람들이 앞으로 지나다니지도않고 좋았지만 한가지 불편했던건 끝쪽이라 화장실이 좀 멀었어요. 밤에는 어두워서 화장실가기 무섭더라구요. (전 강아지 마주칠까봐도 무서웠어요. )

여기 이렇게 해먹도 있습니다. 누워보니까 진짜 편하더라구요. 자고싶을정도였네요. 누워서 하늘보면 참 예뻐요.

평소에 하늘 볼일이 별로 없잖아요 이렇게 여행와서 편하게 누워 하늘보는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했어요.

하늘 정말 너무 예쁘죠 여행간날 날씨도 좋아서 참 기분이 좋았어요. 이제 글램핑 방을 보여드릴게요.

입구에는 이런식으로 탁자와 의자가 있어요. 저 동그란 의자도 정말정말 너무 편해요 의자가 내몸을 감싸는 느낌이에요 정말 포근합니다.

방 내부입니다. 여기도 역시나 예쁘죠. 안에 냉장고도 있고 에어컨도 있고 난방도 되고 히터도 있고 침대에는 전기장판도 있어요. 밤에 잘때 춥지않을까 걱정했는데 전기장판이 있어서 따뜻하게 아주 꿀잠잤어요.

이렇게 소파, 의자, 탁자도 있어요. 아기자기하게 있을건 다 있답니다. 저 서랍안에 화투도 있고 원카드도 있어요.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글램핑장을 둘러보고 난 후 배가고파서 라면을 끓여먹었어요. 4시쯤에 간식처럼 라면 흡입하고 7시에 숯불고기 해먹었어요.

방 입구 바로 여기서 먹었습니다.

초벌중입니다 모락모락 연기 보이시나요. 

고기가 맛있게 익어가고있어요.

불 화르르 직화구이가 되어가는중인가요

짜잔 아주 상다리 부러지게 차렸죠? 숯불고기 완성입니다. 고기만으로도 배부르겠지만 저희는 새우도 구웠습니다.  저기있는 고기를 다 먹은 후...

짜잔 새우도 완성입니다. 고기도 또 구웠어요.

또다시 먹어봅니다. 역시 여행와서 먹는 음식은 더욱 맛있게 느껴져요. 먹는건 여기서 당연히 끝일줄 아셨겠지만...

야식까지 먹었습니다. 포식자들이죠 저희는 예뻐보이는 야식을 한번 만들어보자! 하고선 아이비 과자에 치즈를 올리고 토마토랑 연어를 올려봤어요 . 3가지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새로운 맛이나지 않을까 했지만 그냥 입안에서 과자맛, 치즈맛, 토마토맛, 연어맛이 따로따로 느껴지더라구요. 그냥 따로따로 먹는게 더 맛있어요. 아무튼 맛있는(?) 야식까지 클리어했습니다.

밤에 자기 전 불끄고 조명을 켜봤어요. 화려하죠 정신없어서 저희는 좀이따가 끄고 바로 잤어요. 이렇게 나이가 먹는건가봐요.이렇게 글램핑장에서의 하루가 마무리 되었어요. 다음날 저희는 브런치먹으러 카페테라를 갔다가 아침고요 수목원으로 갔습니다. 다음시간엔 산 위에 있는 경치좋은 브런치카페! '카페테라'를 포스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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