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사실주의 블로그

2018.8.10 ~ 2018.8.15 홍콩 마카오 자유여행

빅토리아피크 트램/스카이테라스

홍콩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좋았던 곳은 바로 빅토리아 피크에요. 홍콩의 전경을 시원하게 바라볼 수 있었던 곳! 빅토리아 피크 후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저희는 티몬에서 예약을 미리 하고 갔었어요. 가격은 2인해서 32000원이었습니다. K출구 앞에서 만나서 빅토리아피크 트램타는곳까지 같이 걸어갔어요. 저흰 가이드가 당연히 한국인일거라 생각했지만 중국인인지 홍콩인인지 무튼 한국인이 아니었어요. ㅠㅠ 잠깐 당황,, ㅋㅋ 같이 동행하는 사람들도 중국인들이 많아서 더욱 당황 ㅋㅋ 가이드는 트램타러 들어갈 수 있는 확인 스티커같은것만 주고 트램타는곳 까지 같이 걸어간 후 그 이후론 볼 수 없었어요.. ㅋㅋㅋㅋ 뭔 이런상황이..? ㅋㅋㅋ 그래도 알아서 안에서 잘 놀다가 그냥 가면 되길래 우리끼리 잘 놀았답니다. 

네이버에 K출구 찾는게 하도 힘들다고 되어있어서 겁 잔뜩먹고 ㅋㅋㅋ 미리 와있었어요. 역시나 찾기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ㅋㅋㅋ 역 안에서 찾으면 위치추적도 안되니 더 힘들까봐 밖으로 나와서 지도보면서 걸어왔는데도 찾기가 힘들었어요. 일단 위치추적이 정확히 제 위치를 못찾기도 하고 ㅠㅠ 출구 표시도 너무 작게되어있고 ㅠㅠ 홍콩에서 가장 힘들었던건 역시 길찾기인 것 같아요. 

그렇게 길고 긴 줄을 서서.. 트램타는 곳까지 왔어요! ㅋㅋ  트램이다~~!! 모두 사진 찰칵찰칵 ㅋㅋ

이런 언덕을 쭉 올라갑니다. 아 그리고 인터넷에 널려있는 팁 하나! ㅋㅋ 트램타고 올라갈 때 꼭 오른쪽에 타세요! 그래야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ㅎㅎ 모두가 그 사실을 알고 있는 듯 오른쪽 자리를 타기위해 경쟁하니 재빨리 자리에 앉으세요. ㅋㅋㅋ 

오른쪽에 타서 이런 경치를 보면서 갔어요. 근데 경치가 보이는 시간은 생각보다 짧아요.. ㅋㅋ 나무와 풀숲에 거의 가린답니다. 혹여나 오른쪽에 못타더라도 너무 실망하지마세요. 어차피 멋진경치는 올라가서 실컷 볼 수 있으니까요! 

트램타고 올라가는데 경사가 생각보다 심해서 깜짝놀랐어요. 거의 몸이 뒤로 젖혀지는,,, ㅋㅋㅋ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정상에 도착한후 내려서 찍어보았어요. 우리가 올라온 레일이에요! ㅋㅋ 경사가 정말 가파르답니다.

중간 전망대(?)에서 경치 감상좀 해주고~~ 캬 여기부터 벌써 너무나 멋졌어요. ㅠㅠ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ㅜㅜ 가을인줄 알았네요.

스카이 테라스로 올라왔습니다! 정말 대박이었어요. 일단 바람이 엄청 시원하게 불어서 확 트이는 느낌이랄까 ㅠㅠ 전망도 정말 최고! 

날은 약간 흐렸지만 전경이 보일만큼의 날씨라 정말 다행이었죠. ㅎㅎ 위 사진처럼 사람도 굉장히 많지만 사방이 탁 트여있어서 답답하진 않았어요. 하늘과 굉장히 가까이 있는 것 같지않나요!? ㅋㅋ 

저 산에 구름이 지나가는게 보이더라구요. 구름이 나보다 아래에 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신기..! ㅋㅋㅋ 

그렇게 한참을 스카이테라스에서 시간을 보내고.!! 사진기사가 찍어주는 사진도 찍고 구입했어요. ㅎㅎ 정말 시원하게 잘나옵니다! 맘에 드는 사진이 많아서 사진 2장 구입 ! ㅋㅋㅋ 좀 비싸긴 하지만 그만큼 잘찍어줍니다! 주변에 사람도 하나도 안나오게 찍혀서 더욱 좋아요. 사은품으로 엽서도 받았네요.

그렇게 밤이되어서 다시 트램을 타고 내려갔습니다..♡ 트램 타고 내려가는 길에 나무 사이사이로 보이는 야경이 너무나 멋졌어요. 내려갈땐 왼쪽에 있어야 이런 멋진 경치를 볼 수 있겠죠!? ㅋㅋㅋ 

빅토리아 피크 구경을 끝낸 뒤 재빨리 심포이오브라이트를 보러 갔지만 이미 끝난 뒤였어요. ㅠㅠ 야경만 감상하다가 숙소로 돌아갔답니다~~

홍콩 여행 중 제일 행복했던 시간은 빅토리아피크에 있을 때였어요. 정말 추천합니다. 홍콩여행가신다면 빅토리아피크 꼭 가세요!!! 

2018.8.10 ~ 2018.8.15 홍콩 마카오 자유여행

레이디스마켓/계란빵/허유산

현지 맛집에서 맛있게 밥을 먹은 후 레이디스 마켓을 찾아가보았습니다! 구글지도를 켜고 열심히 찾아가 보았지만 은근 찾기가 힘들더군요.. 홍콩 길찾기가 너무 힘듭니다. 

템플 스트리트를 찾았지만 여기는 밤에만 상점들이 문을 여는 것 같더라구요. 낮에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ㅠㅠ

주변을 더 돌아다니다 보니 이렇게 물고기 파는 곳들이 쭉 있더라구요.

동물들도 팔고있었어요. 대왕토끼가 물을 쪽쪽 빨아먹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ㅋㅋ 이렇게 큰 토끼는 처음 본 것 같아요. 아주 토실토실하구나~~

이렇게 거북이도 팔더라구요. ㄷㄷ 거북이를 실제로 이렇게 가까이서 보다니.. 너무 신기했어요. 

그렇게 계속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레이디스 마켓으로 추정되는 곳(?)을 발견했어요. ㅋㅋㅋㅋ 여기가 맞는진 아직까지도 확실치 않지만.. 아마 맞는 듯 해요.. 생각보다 정말 볼게 별로 없었어요. 자석이 사고싶었는데 자석 파는 곳도 발견하지 못했어요. ㅠㅠ 우리가 못찾은 것인가.. ㅜㅜ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계란빵 파는 집을 발견해서 바로 사먹어보았습니다. 홍콩은 정말 길거리에 계란빵 파는 곳이 많이 있더라구요. 홍콩에 있는 동안 매일 계란빵을 사먹은 것 같네요. ㅋㅋㅋ 너무 맛있어요. ㅠㅠ 별 특별한 맛은 없지만 씹을수록 너무 맛있는맛..? ㅋㅋㅋㅋ 계속 뜯어먹게 되는 맛? ㅋㅋㅋㅋ 정말 너무 맛있어서 둘 다 내일 또먹자 내일 또먹자 그랬네요. 

한알씩 뜯어먹어도 맛있고 여러알씩 뜯어먹어도 맛있는,, 계란빵,, 최고!! 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도 팔면 좋겠네요. 한국에 있나..? 못본것 같은데..(?)

다음으론 허유산을 먹으러 갔습니다!! ㅋㅋㅋ 끊임없이 먹는중... ㅋㅋ 허유산은 한국에도 들어와있지만 (집앞에도 있는..) 현지에서 먹어봐야죠! ㅋㅋㅋ 메뉴는 위 사진처럼 빙수도 있고 떡같은 빙수도 있고 다양하지만 저흰 제일 기본적인 망고주스를 먹었어요.

언니는 젤리 없는 망고주스를 먹었고 전 알로에 젤리가 들어있는 망고주스를 먹었어요. 가격은 각각 27 홍콩달러입니다. 젤리의 물컹물컹한 식감을 싫어하고 망고주스 본연의 맛을 더 잘 느끼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젤리를 빼고 드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물컹한 젤리의 씹는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젤리 있는걸로 먹어보세요. ㅎㅎ 전 맘에 들었습니다.

빅토리아 피크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