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저녁! 퇴근 후 영등포 포장마차로 가서 골뱅이 + 소라, 해삼, 멍게, 홍합에 술 한잔~~ ㅋㅋㅋ 행복한 불목을 보냈습니다. 아래 지도는 영등포 시장역 쪽에 있는 국민은행인데 이 은행 바로 앞에 포장마차들이 쭉 있어요.

영등포 시장역과 영등포 구청역 사이쯤에 많은 포장마차가 위치하고있어요. 저희는 골뱅이가 먹고싶어서 골뱅이를 파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새우, 해삼, 멍게, 홍합, 소라, 골뱅이 등 많은 해산물들이 있었어요. 처음으로 저희는 골뱅이와 멍게 그리고 소주를 주문했어요.

골뱅이가 진짜 크고 맛있더라구요. 소라도 역시나 너무 맛있었어요. 꼬챙이로 쏙 빼니 잘 나오더라구요. 이렇게 포장마차에서 먹어본건 처음인데 맛있고 좋았어요. 멍게는 사진을 까먹고 못찍었어요. 멍게는 처음먹어봤는데 씹을수록 짜고 너무 바다냄새가 나서 제 입맛엔 별로였어요.. ㅠㅠ

뜨끈뜨끈 서비스 홍합~~ 맛이 없을 수가 없죠.

살이 엄청 통통한 골뱅이와 소라! 꼬챙이로 뻬먹는 재미도있고 실제로 이렇게 생으로(?) 소라를 빼먹어본건 처음이라 신기했어요. 

오동통한 살~~ ㅋㅋ 술안주로 딱이네!!

메뉴 구경하러~~ ㅋㅋ 굴도 있고 새우도 있어요.

저 봉지 안에는 새우가 가득~ 새우구이도 맛이 없을 수 없겠죠.

홍합, 소라, 골뱅이가 맛있게 익어가고있네요.

처음 들어가서 골뱅이와 멍게를 시키고 좀 모자라서 골뱅이랑 해삼을 더 시켰어요. 해삼 처음 먹어봤는데 씹는 맛이 너무 좋더라구요. 멍게는 제 입맛에 좀 안맞았는데 해삼은 제 입맛에 딱! 오독오독 씹히는게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완전 서울 맛집입니다. ㅋㅋ  

포장마차 내부 사진이에요. 내부는 그닥 크진 않아요. 하지만 아담하고 따뜻해서 좋았어요. 회사에서 저녁을 먹고 와서 먹다보니 좀 배부르더라구요. 4명이서 골뱅이 2번 시키고 멍게랑 해삼 한번씩 시키고 서비스(?)로 홍합 나오고 하니까 완전 배부르고 넉넉하게 먹었어요. 이렇게 시키고 소주 5병 시켜서 먹었는데 총 61000원 나왔습니다. 진정한 불목을 즐겼네요~~ 포장마차 분위기 담에 또 느끼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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