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7 ~ 2018. 1. 12  여자 혼자 대만 타이베이 5박6일 자유여행

에바항공 / 유니항공 탑승후기

2018년 새해가되고 바로 7일에!! 처음으로 혼자 대만 타이베이로 해외여행을 떠났습니다.  인천 - 타오위안 가는 비행기는 에바항공 계열인 유니항공 오전 11시 40분편을 탔고 타오위안 - 인천 오는 비행기는 에바항공 오후 3시 15분편을 탔습니다. 비행시간은 인천에서 타오위안은 2시간 50분, 타오위안에서 인천은 2시간 30분이 소요되었어요. 에바항공은 처음들어본 항공이라 이상한곳은 아닐까하고 걱정했었는데 대만의 대한항공, 아시아나 같은 큰 항공이었어요. 그래서 저가항공과는 다르게 기내식도 주더라구요. (행복,기대) 

그럼 일단 인천-타오위안 '유니항공' 탑승 후기부터 시작해볼게요.

일단 인천공항에서 유니항공 체크인하는 곳은 H33~H36 입니다. 근데 체크인을 너무 늦게 열어서 별로였어요. 일찍 체크인하고 들어가서 면세점 구경하려고 일찍 공항에 도착했는데 체크인이 너무 늦게 열리니 면세점 볼 시간은 하나도 없고 들어가자마자 바로 비행기타는곳으로 가야했어요.  

유니항공은 에바항공에 속해있는 작은 항공이라 비행기가 굉장히 작았어요. 양옆에 좌석이 3개씩 있고 그 가운데 작은 복도가 있습니다. 미니미니 비행기.. ㅋㅋㅋ 무서웠어요. 작은비행기라 잘 흔들릴까봐..(겁쟁이라..) 하지만 굉장히 안정적으로 비행하며 대만에 도착했습니다. ㅋㅋ 작다고 걱정 할 필요가 없었어요. 이륙하고 30분쯤 지나고? 이륙 후 안정이되고? 바로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짠~ 대만 항공이라 대만식 기내식이 나와요. 메인 음식은 양념된 돼지고기와 밥 그리고 옆에 당근, 브로콜리, 감자가 나왔어요. 사이드메뉴로는 빵이랑 저건.. 당면이었나..? 기억이 잘 안나요. 맛이 없어서 안먹었거든요.. 흑흑 돼지고기는 대만 고기의 향, 중국 고기의 향이 좀 나더라구요. 향에 민감하신 분들은 입맛에 안맞을 것 같아요. 제 입맛엔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ㅋㅋ 밥 옆에있는 익혀진것들은 감자빼고는 굉장히 짜서 못먹겠더라구요. 빵은 너무 퍽퍽하고 특유의 향기로운..? 무슨 향이 있어서 좀 먹다가 안먹었어요.  결론은 오렌지주스를 가장 맛있게 먹었다는... ㅋㅋㅋㅋ

자 다음은 타오위안-대만 '에바항공' 탑승후기입니다.

에바항공은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에서 인타운 체크인을 할 수 있어요!!! 인타운체크인은 생긴지 얼마 안된거라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인타운 체크인이란 타오위안 공항이 아닌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에서 미리 체크인을 하고 수화물까지 부치는 굉장히 편리한 시스템이에요. 인타운체크인하는 방법은 아래링크에 포스팅해놓았어요. ㅎㅎ

타이베이메인스테이션 인타운체크인 하는 법!!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인타운체크인을 한 뒤 편하게 공항까지 왔습니다. 공항에서 밥을먹고 돌아다니며 구경하다가 탑승시간이되어 비행기 타는 곳으로 갔는데...!! 맙소사 탑승시간이 조금씩 지연되다가 30분 더 지연된다하고 결국 총 50분정도 지연되었어요.  

그렇게 드디어 탑승하게된 에바항공... ㅋㅋ 비행기 외부엔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있더라구요. 내부는 역시 에바항공보다 크고 좋습니다. 비행기가 크니 좌석도 많고 모니터도 있어서 삼시세끼 보며 한국 왔습니다. ㅋㅋ 

이륙하기 전 안전수칙 설명이 모니터에서 나오는데ㅋㅋㅋㅋ 저렇게 춤을 추며(?) 무용을 하며(?) 설명해줍니다. 안전수칙 안내 원래 귀찮아서 잘 안보고그러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영상을 만들어서 보여주니 은근 재밌고 신기해서 열심히 보게되더라구요.ㅋㅋㅋ 

에바항공에서의 기내식 타임~~♡ 수저에 귀여운 캐릭터들이..!! 에바항공은 비행기에도 캐릭터가 그려져있고 수저에서 캐릭터가 있고 ㅋㅋ 참 아기자기한 맛이있는 귀여운 항공이네요. 

이 기내식은 정말.. 제 입맛엔 꽝이었어요. 저 밥 옆에있는 튀김같은건 생선을 튀긴거같은데 비려서 한입먹고 안먹고 저 사이드 메뉴인 고기도 향이 너무 강하고 맛도 좀 이상한...ㅠ 사이다를 부르는 맛.. 승무원들이 돌아다니면서 음료 주실 때 사이다 두잔을 벌컥벌컥 마셨네요.ㅋㅋㅋ 이번 기내식은 정말 쌀밥이랑 저 사과만 먹었어요. 고추장 범벅인 비빔밥이 정말 먹고싶어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이륙 전에 찍은 사진. 5박6일동안 대만여행을했지만 역시나 떠나는 날은 너무도 아쉽고 아쉽고 또 아쉬운 ㅠㅠ 여행하는 동안의 시간은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또 여행가고싶네요. 

이륙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의 사진이에요. 구름이 정말정말 많아서 너무나 예뻤어요.

한국에 가까워질수록 해가 지네요. 딱 일몰시간에 비행기를 탔더니 이런 멋진 광경도 보고ㅠㅠ 행복했어요... ㅋㅋㅋㅋㅋ

무튼 결론은 에바항공은 대만의 큰 항공사라 비행기도 크고 기내식도 줍니다. ㅎ 하지만 맛은 한국인 입맛에 잘 안맞을 수 있다는거 ㅠ 그래도 언제 또 대만항공의 기내식을 먹어보겠어요. 좋은 경험했습니다!! 

대만 포쉬패커 호텔 후기 & 가는법


+ Recent posts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