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태원을 갔었는데요.  이태원서 맛있는것들을 엄청 먹으며 이브를 보냈습니다. 일단 3시에 더플라잉팬블루에 가서 브런치와 팬케이크를 먹었어요. 3시에 브런치를.. ㅋㅋㅋ 이거먹고나서 거의 바로 또 피자를 먹으러 파이프 (PIPE)에 갔습니다. 포식자.. ㅋㅋ

[이태원 맛집] 파이프 (PIPE) 피자&맥주 후기

더프라잉팬블루에서 브런치와 팬케이크 그리고 커피를 마셨습니다. 점심시간도 아니고 저녁시간도 아닌 3시에 간거라 사람은 많이 없었어요.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사람이 많고 웨이팅도 당연히 있겠거니하고 왔는데 시간대가 애매하고 날도 비가오고 그래서인지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좋았습니다. ㅎㅎ 

방사유정란 에그 베네딕트 연어 입니다. 가격은 16000원이에요. 햄과 연어 중 선택할 수 있어요. 저희는 연어로 선택! 위에 계란이 예쁘게 올라가있어요. 옆엔 채소와 토마토 감자도 있습니다. 

계란을 톡 터트리면 주르륵 흘러나옵니다. 거의 속은 날계란이에요. 겉에만 약간 익힌..? 맛은 그냥저냥 그랬어요. 약간 비린맛이 나더라구요. 맛있긴한데 뭔가 바다의 맛이 나는듯한..? 처음엔 연어에서 비린맛이 나는건가 했지만 연어에서 나는 맛이 아니었어요. 계란에서 비린맛이 나는 것 같더라구요. 계란맛 먹어봤더니 계란에서 뭔가 비린..? 제가 날계란을 잘 못먹어서 그런걸 수도 있어요. 날계란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거같아요.

다음은 바나나, 호두 & 리코타 치즈 팬케이크입니다. 가격은 16000원입니다. 이게 완전 제스타일이었어요. 팬케이크를 진짜 오랜만에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바나나랑 치즈랑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메이플시럽도 뿌려서 먹으면 꿀맛. 저희는 시럽을 처음부터 다 뿌렸는데 처음에 반 뿌리고 먹다가 아래층에 다시 반 뿌려서 먹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처음에 다 뿌렸더니 아래층엔 시럽이 없어.. 흡. 리코타치즈 정말 좋아하는데 이렇게 팬케이크랑 같이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양도 많아서 둘이가서 이거 하나만 시켜도 될 것 같아요. 저희는 둘이서 음식 두개에 커피까지 ㅎㅎ 아무것도 안먹고 먹은거라 너무 배고팠어요. ㅋㅋ

커피는 저는 라떼, 같이간 언니는 아메리카노를 시켰어요. 라떼 맛이 참 좋더라구요. 원래 라떼에 뭔가 특유의 우유맛이 강하게 나는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 라떼는 우유맛이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딱 제 입맛에 맛았어요. 팬케이크랑 찰떡궁합입니다. 팬케이크 한입에 커피 한입하면 완전 최고에요. 팬케이크 드시면 라떼 꼭 같이 시켜드세요. 

메뉴 종류와 가격입니다. 브런치 종류가 쭉 있고 샌드위치 종류도 있고 수프와 샐러드 종류도 있어요. 가격은 기본적으로 15000원~18000원 정도 하네요.

토스트랑 팬케이크 종류도 있고 케이크랑 아이스크림도 팝니다. 맥주도 팔아요. 

다음에 오면 다른 팬케이크를 또 먹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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