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 단계동/원주 터미널 카페 12 ANGELO / 12 안젤로에 가서 아인슈페너 먹어봤습니다. 

원주 단계동 분위기 좋은 카페 추천해드릴게요. 바로 12안젤로입니다. 백간공원 쪽에 있는 카페입니다. 최근 이 12안젤로 카페에서 아인슈페너 메뉴를 새로 만들었어요. 아인슈페너란 뜨거운 아메리카노 위에 달콤한 생크림을 올린 커피라고 합니다. 저는 아메리카노의 맛이 쓰고 그래서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아인슈페너는 달달한 크림맛이 함께 커피와 어우러져서 제 입맛에도 딱일 것 같네요. 12안젤로 카페에는 아인슈페너 메뉴 종류가 3가지 있어요. 아인슈페너 클래식, 아인슈페너 모카, 아인슈페너 말차 이렇게 있습니다. 아인슈페너 클래식만 크림 아래의 내용물이 아메리카노이고 아인슈페너 모카는 모카라떼 같은 커피가 들어있고 아인슈페너 말차는 안에 녹차라떼가 담겨있습니다. 이 새로나온 아인슈페너를 맛보기 위해 카페로 향했습니다. 저는 이곳을 두번 갔다왔어요. 

위치는 위의 지도와 같구요. 이 사진은 카페 외부입니다. 밖에서 보기에도 카페가 참 아기자기하고 조명이 참 예뻐요. 밤에 가면 조명 때문에 더욱 아름답습니다. 밖에 새로나온 커피 아인슈페너를 홍보하는 홍보판에 서있네요. 페이스북에도 많이 뜨고있고 요새 인기가 많더라구요. 

카페 내부입니다. 카페는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있는데 2층은 크진않고 작은 다락방 같이 되어있어요. 1층보다 훨씬 어둡고 정말 딱 다락방같은 분위기랍니다. 카운터쪽 조명이 참 예쁘게 되어있죠. 카페가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하고 귀엽고 분위기도 완전 최고입니다. 친구와 와도 좋고 데이트 코스로 와도 좋을 것 같아요. 혼자 와서 계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이렇게 귀여운 레고들도 전시가되어있네요. 

카운터 옆쪽에는 책들도 이렇게 있습니다. 혼자 오신 분들은 여기에 자리잡고 맛있는 커피 한잔 하며 책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아인슈페너를 마시러 친구와 이곳을 두번 와봤는데 처음 온 날은 오후 5시쯤에 왔었어서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2층 다락방에도 자리가 있어서 그곳에 자리잡았습니다. 

2층 다락방입니다. 1층보다 훨씬 분위기가 어둡죠. 위에 사진에 보이는 자리는 단체석이라 단체 손님 이외엔 못앉아요. 2층엔 저 단체석 테이블 말고 2개의 테이블이 더 있습니다. 저는 바로 계단쪽 테이블에 앉았어요. 평일 낮부터 저녁시간 전까진 사람이 별로 없지만 평일 저녁부터 밤까지는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자리가 거의 없습니다. 두번째 친구와 왔을 때 평일 8시 반쯤 갔었는데 자리가 1층에 딱 하나 남아있었어요. 주말에는 낮부터 자리가 거의 없을 것 같네요. 원주에서 인기있는 카페 중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자리에서 1층을 내려다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참 예쁘죠. 뭔가 카페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위에 사진을 보시면 왼쪽엔 컴퓨터도 사용 할 수 있게 되어있구요. 오른쪽엔 아기를 눕혀 놓을 수 있는 침대도 있어요. 세심하게 신경을 잘 쓴 것 같아요. 

1층에서 2층 다락방으로 올라오는 계단입니다. 예쁜 별 조명이 달려있어요.

메뉴판입니다. 저는 처음 왔을 땐 친구와 아인슈페너 클래식, 아인슈페너 말차 이렇게 시켰었구요. 두번째 왔을 땐 아인슈페너 클래식, 아인슈페너 모카 이렇게 시켰습니다. 가격은 다 4500원입니다. 저는 말차와 모카를 먹어봤어요. 메뉴를 보시면 아인슈페너 이외에 에이드, 프라푸치노, 스무디, 티, 빙수 맥주 등등 다른 메뉴들도 참 많이 있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초코통통이랑 녹차치즈통통도 참 맛있어보이네요. 

테이블에 있던 조명이 너무 귀여워서 찍어봤습니다. 옆에 강아지도 정말 귀엽게 앉아있네요. 겉에 모양은 강아지 집처럼 되어있네요. 집에 이런 조명하나 두고 싶을 정도로 아기자기한게 참 귀여워요. 2층이 분위기가 좀 어두워서 이런 조명을 테이블에 둔 것 같아요.

나왔습니다. 직원분께서 직접 가져다주세요. 오른쪽이 클래식이고 왼쪽이 말차입니다. 저는 녹차 이런걸 너무나 좋아해서 말차를 시켰어요. 클래식은 크림이 동글동글하게 높이 쌓여있어서 수저를 따로 줍니다. 

조명 옆에서도 한컷 찍어봤습니다. 비주얼도 너무나 예쁘네요. 맛도 역시나 비주얼만큼 최고였어요. 클래식은 아메리카노 위에 크림이 있는거라 단거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말차나 모카 대신 클래식 주문하시는게 좋을거에요. 저 위에 있는 크림 정말 쫀쫀하고 달달한게 일반 휘핑크림 맛과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맛입니다. 말차는 크림에서부터 말차 향이 나면서 크림이 정말 쫀득거리면서 부드러워요. 카페에서 이렇게 맛있는 크림은 처음먹어봤어요. 안에 녹차라떼가 들어있는데 크림이 달기 때문에 안에 음료는 약간 덜 달게 되어있는 것 같았어요. 최고입니다. 크림과 녹차라떼가 같이 입안에 들어오면 너무 맛있어서 입속에서 바로 녹아버리는 것 같은 그런 맛이에요. 아인슈페너 말차 정말 꼭 드셔보세요. 

두번째 갔을 때는 아인슈페너 클래식, 아인슈페너 모카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이날은 사람이 많아서 2층엔 자리가 없어서 1층에 앉았어요. 1층은 밝아서 사진도 훨씬 밝게 잘 찍혔네요. 오른쪽이 클래식이고 왼쪽이 모카입니다. 저는 모카를 시켜봤어요. 메뉴판에 이 아인슈페너 모카가 Best라고 되어있더라구요. 제일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인슈페너 클래식! 가까이서 찍어봤습니다. 보기만해도 먹고싶지않나요. 저 크림의 부드러움이 보이시나요.

이건 아인슈페너 모카입니다. 아래 커피는 모카라떼가 들어있구요. 위에 크림은 역시나 부드럽고 약간 쫀쫀한 느낌이 듭니다. 이거 역시 맛있었어요.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말차가 훨씬 맛있는 것 같아요. 제가 커피 맛을 싫어하는건 아닌데 그닥 좋아하진 않아서 이건 모카라떼라 커피맛이 안날수가 없잖아요. 말차는 딱 녹차라떼 맛이라 제 입맛엔 아인슈페너 말차가 딱이랍니다.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클래식이랑 모카를 더 좋아하실 것 같아요. 취향에 맞게 주문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네요. 결론은 아인슈페너 3가지 맛이 모두 다 맛있으니까요.  정말 꼭 이 카페 가보세요. 절대 후회 안합니다. 분위기도 최고 메뉴도 최고 맛도 최고인 카페에요. 다음에 또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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